허참 나이, 대장 선종이 바꾼 인생…“간으로 침범 직전이었다”

입력 2020-10-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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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참 (출처=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캡처)
▲허참 (출처=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캡처)

가수 허참이 과거 대장 선종을 진단받았다고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허참이 출연해 건강을 위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허참은 “건강에 자신했다. 평생 건강검진을 안 했다. 2008년 난생처음 건강검진을 했는데 어마어마한 대장 선종을 발견한 거다”라며 “그때부터 생활 습관을 바꿔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허참은 10여 년 전 체중이 늘고 땀이 쏟아져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다이어트 중 체중이 과도하고 줄고 수시로 코피가 나 건강검진을 받았고 대장에서 선종을 발견했다.

허참은 한 방송을 통해 “선종이 커져서 간으로 침범하기 직전이라고 하더라"며 “의사가 오늘 안 왔으면 죽을 뻔했다고 해서 놀랐다”라고 전했다.

대장용종은 ‘암의 씨앗’이라고 불리며 종양성 용종(선종, 유암종)은 방치하면 대장암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특히 용종이 한 번 생기면 30~60%의 확률로 재발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한편 허참은 1949년생으로 올해 나이 70세다. 과거 부산 라이브 클럽에서 MC 겸 DJ를 하던 중 한 PD의 눈에 띄어 방송가에 진출한 후 현재까지도 국민 MC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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