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영부인 찬스’ 있었냐는 질문에…항우연 원장 “이런 질문 받는 게 참담”

입력 2020-10-2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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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국회 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캡쳐)
(출처=국회 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캡쳐)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원장이 영부인과 지인인 부인 찬스를 활용했다는 주장이 국회로부터 나왔다.

20일 진행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임철호 항우연 원장에게 “부인이 숙명여고 나오신 것 맞냐”고 물었다. 임 원장은 “답변하지 않겠다”고 맞섰다.

박 의원은 “숙명여고 62회 출신이냐”, “사전 대책회의 했다더니 지금 숨기기로 하시는 거냐”고 재차 캐물었다. 이어 “영부인이랑 숙명여고 동기라 친하다, 원장 선임 문제없고 연임 문제없다고 얘기한 걸 모르는 사람이 없다”며 제보들을 공개했다.

임 원장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제가 50년간 항공우주 분야에서 성심껏 일해왔는데 3개월 퇴임 앞두고 이런 질문을 받는 게 참담하다”고 답했다. 이어진 박 의원의 공세에도 사실이 아니라 선을 그었다.

임 원장은 “(기관 내) 보수적인 친구들이 (본인에게 악의적인) 뭔가를 퍼뜨리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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