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봉현 폭로’에 野 반격 나서 “검찰수사 신뢰 어려워…공수처 출범해야”

입력 2020-10-17 11: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연합뉴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7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야권 인사들에게까지 금품 로비를 했다고 폭로한 ‘옥중 입장문’을 계기로 반격에 나섰다. 또 라임ㆍ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한 검찰 수사를 신뢰하기 어렵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라임ㆍ옵티머스 사기 사건에 대해 연일 ‘권력형 게이트’라고 외치던 국민의힘은 야당 인사와 검사에 대한 로비 등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자 침묵에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라임사태 연루 의심 검사에 대한 감찰을 지시하며 ‘제식구 감싸기’ 수사 차단에 나섰다”면서 “공수처 출범이 시급한 이유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은 정쟁의 도구가 아니다. 막대한 피해를 본 국민이 있는 금융 사기 사건이고, 누가 진실을 원하는지 국민이 알 것”이라면서 “검찰 수사는 더 넓은 과녁을 향해 더 날카로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전 회장이 16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여권 인사들에게 뇌물을 건넸다는 기존의 진술을 뒤집고 야당과 검사들에게까지 금품 로비를 했다고 폭로하면서 라임 의혹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비트코인, 하방 압력 이겨내고 5%↑…"이더리움 ETF, 18일 승인 유력" [Bit코인]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87,000
    • +2.21%
    • 이더리움
    • 4,332,000
    • +4.64%
    • 비트코인 캐시
    • 474,400
    • +6.8%
    • 리플
    • 614
    • +2.68%
    • 솔라나
    • 200,900
    • +6.86%
    • 에이다
    • 524
    • +5.65%
    • 이오스
    • 731
    • +5.33%
    • 트론
    • 182
    • +2.82%
    • 스텔라루멘
    • 123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150
    • +5.23%
    • 체인링크
    • 18,310
    • +2.52%
    • 샌드박스
    • 415
    • +4.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