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주담대 오른다...최저 연 2.31%

입력 2020-10-16 13: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10개월 만에 상승

주택담보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0개월 만에 상승하면서 주요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올랐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신규취급액 기준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전날보다 0.08%포인트씩 올렸다.

국민은행은 전날 연 2.62∼3.82%에서 이날 연 2.70∼3.90%로, 우리은행은 전날 연 2.54∼3.84%에서 이날 연 2.62∼3.92%로, NH농협은행은 전날 연 2.23∼3.64%에서 이날 연 2.31∼3.72%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전날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88%로 8월보다 0.08% 포인트 올랐다. 10개월 만에 처음 반등한 것이다.

코픽스에는 은행이 자금 조달을 위해 감당해야 하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등의 금리가 반영된다. 코픽스가 오른 것은 그만큼 은행 조달비용이 높아졌다는 뜻이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까지 낮추면서 코픽스도 하락세를 보였다.

코픽스가 계속 떨어지자 7월 농협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최저 연 1.96%까지 내려갔다. 나머지 4곳도 최저금리가 연 2.2∼2.4%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9월 코픽스가 결국 반등하면서 은행 변동금리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기준 최저금리는 연 2.31%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06,000
    • +2.3%
    • 이더리움
    • 4,319,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477,500
    • +3.8%
    • 리플
    • 630
    • +3.11%
    • 솔라나
    • 199,400
    • +3.96%
    • 에이다
    • 523
    • +4.81%
    • 이오스
    • 735
    • +6.68%
    • 트론
    • 184
    • +1.1%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00
    • +3.18%
    • 체인링크
    • 18,420
    • +4.78%
    • 샌드박스
    • 428
    • +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