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용시장 10월엔 회복할 것”…관계장관회의

입력 2020-10-16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년, 고용취약계층, 숙박·음식업 일자리 어려움 지속 우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오른쪽 세번째)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오른쪽 세번째)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정부가 9월 고용시장에 대해 최근 4개월간의 고용시장 회복세가 중단·악화한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10월엔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회의 참석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4개월(5~8월)간에 걸친 고용 회복세가 중단·악화한 상황의 엄중함에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

특히 청년, 임시·일용직, 자영업자 등 고용취약계층, 숙박·음식업 등 코로나19 취약업종의 어려움이 지속·심화하는 점을 우려했다.

이날 통계청은 9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9만 2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39만2000명)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다. 취업자 수는 3월(-19만5000명), 4월(-47만6000명), 5월(-39만2000명), 6월(-35만2000명), 7월(-27만7000명), 8월(-27만4000명)에 이어 7개월 연속 감소했다.

다만 참석자들은 코로나19 1차 고용 충격 시기였던 3~4월에 비해서는 고용 위축 정도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또 최근 확산세 둔화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10월에는 고용 회복세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고용시장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계층을 신속 지원하는 한편, 고용시장 안정 및 일자리 창출 노력을 배가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00,000
    • -3.14%
    • 이더리움
    • 4,677,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528,000
    • -2.85%
    • 리플
    • 681
    • -0.29%
    • 솔라나
    • 203,500
    • -2.96%
    • 에이다
    • 575
    • -1.37%
    • 이오스
    • 810
    • -0.49%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00
    • -3.19%
    • 체인링크
    • 20,280
    • -1.12%
    • 샌드박스
    • 457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