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사과, 유튜브 영상 무단 사용…“유튜버와 연락 닿았다”

입력 2020-10-1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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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사과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처)
▲유퀴즈 사과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 측이 영상 무단 사용에 사과했다.

14일 유튜버 빠니보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영상을 허락 없이 사용했다”라며 ‘유퀴즈’의 한 장면을 게재했다.

빠니보틀은 여행 콘텐츠를 주로 하는 유튜버로 구독자 48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유퀴즈’ 측이 무단 사용한 장면 역시 러시아의 한 장면으로 방송에서는 ‘남극’으로 표현됐다.

이에 빠니보틀은 “러시아인데 남극으로 써놨다. 영국이 섬나라인 것도 모를 듯”이라며 비난했고 “이번 한 번만큼은 넓은 아량으로 용서하겠다. 다음에 또 그러면 다마스를 끌고 본사를 찾아가 1인 시위 브이로그를 찍어 올릴 것”이라고 분노했다.

논란이 번지자 ‘유퀴즈’ 측은 “방송 후 이 사실을 알고 유튜버와 연락이 닿아 사용 허가를 받았다”라며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잘못이 크다”라고 사과했다. 빠니보틀 역시 “PD님이 개인적인 연락으로 사과했다”라며 상황이 종결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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