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 입성 첫날, 상한가를 찍은 후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6분 현재 빅히트 주가는 시초가 대비 6만1500원(22.78%) 오른 33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빅히트는 코스피 시가총액 3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빅히트는 공모가(13만5000원)의 200%에 해당하는 27만원에 시초가가 결정됐다. 상장과 동시에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한가)을 기록한 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한 상황이다.
빅히트는 기관 배정 공모주 427만8000주 중 78%에 대해 의무보유 확약을 걸었다. 이를 제외하면 기관보유 물량 중 94만11600주가 상장과 동시에 시장에 쏟아질 수 있는 셈이다.
공모주 투자자들이 '따상'을 기록했을 때 주식을 모두 팔았다면 주당 21만6000원의 차익을 거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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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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