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 시흥시와 맞손…‘모바일 시루’로 배달음식 즐긴다

입력 2020-10-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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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지역화폐 ‘모바일 시루’로, 우리동네 배달음식 주문이 가능해진다.  (사진제공=피유엠피)
▲경기도 시흥시 지역화폐 ‘모바일 시루’로, 우리동네 배달음식 주문이 가능해진다. (사진제공=피유엠피)

경기도 시흥시 지역 화폐 ‘모바일 시루’로, 우리동네 배달음식 주문이 가능해진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띵동’을 운영하는 허니비즈는 경기도 시흥시와 지역 화폐인 ‘모바일 시루’를 띵동의 결제 수단으로 적용하는 개발 연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디지털SOC와는 별개의 사업이다.

시흥 시민들은 이르면 연내에 최대 10% 할인 구매한 시흥시 지역 화폐 모바일 시루로 띵동에서 배달음식을 간편하게 저렴하게 주문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시흥시 소상공인들은 2%의 저렴한 주문 중개수수료만으로 배달음식을 고객에게 전하게 된다. 광고비나 입점비도 없다.

이번 협약은 과도한 수수료 및 극심한 광고비 부담, 불법 리뷰, 배달비 할인 강요 등 기존 배달주문 시장의 폐단을 해소하고, 소상공인을 현실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맛과 서비스 질을 향상해 고객 만족을 되찾자는 의미로 민관이 협력한 것이다.

‘모바일 시루’는 시흥시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지역화폐다. 시흥시민들은 연말까지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마련할 수 있다. ‘지역상품권 Chak’ 앱 설치 후, 지역을 시흥시로 설정해 구매하면 된다.

앞서 띵동은 서울시와 한국간편결제진흥원 등과 손잡고 ‘서울시 제로배달 유니온’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윤문진 허니비즈 대표는 “이번에 손 잡은 서울시, 시흥시를 비롯해 여러 지자체가 배달주문 중개 시장 문제에 공감하고, 해결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면서 "9년간의 배달 앱 운영 노하우와 광고비 없는 저렴한 수수료로 '연결'에 집중하는 띵동의 진정성이 받아들여졌다. 시흥시 소상공인과 상생하며, 배달주문 시장의 의미 있는 대안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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