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연, 서울대 학생들에 소송당하나…‘내돈내산’ 뒷광고 후폭풍

입력 2020-10-13 1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혜연 (출처=유튜브 채널 '슈스스TV' 방송캡처)
▲한혜연 (출처=유튜브 채널 '슈스스TV' 방송캡처)

유명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서울대학교 학생들로부터 집단소송 위기에 놓였다.

13일 법무법인 한누리에 따르면 김주영 변호사(서울대 로스쿨 공익법률센터장)와 서울대 로스쿨 집단소송클리닉 참여 학생들은 한혜연을 비롯해 그에게 광고를 의뢰한 4곳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피해자를 모집하고 있다.

앞서 한혜연은 지난 7월 뒷광고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당시 한혜연은 ‘내돈내산’(내 돈을 주고 내가 샀다) 코너를 통해 마치 자신이 직접 산 아이템인 것처럼 유료광고 용품을 홍보해 논란이 됐다.

이에 서울대 학생들은 한혜연과 광고주를 상대로 소송을 계획 중이며 구매 피해자를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해당 제품 4종을 구매한 소비자이다.

한누리 관계자는 “유튜버가 광고주와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밝히지 않고 돈을 지불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상품을 소개한 것은 고의의 기망행위에 해당한다”라며 “한씨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소개된 제품을 구매한 사람들은 정신적 손해를 입게 됐다”라고 소송 취지를 전했다.

한편 한혜연은 약 7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슈스스TV’를 운영 중이다. 지난 7월 뒷광고 논란 후 유튜브 활동은 중단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38,000
    • +0.99%
    • 이더리움
    • 4,275,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68,500
    • -0.57%
    • 리플
    • 620
    • +0.16%
    • 솔라나
    • 199,000
    • -0.5%
    • 에이다
    • 521
    • +2.76%
    • 이오스
    • 734
    • +3.67%
    • 트론
    • 184
    • +0%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150
    • +1.66%
    • 체인링크
    • 18,320
    • +2.58%
    • 샌드박스
    • 428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