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백두여신(白頭如新)/캡차

입력 2020-10-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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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쥘 리메 명언

“축구를 통해 사람들은 서로 신뢰한다.”

프랑스 출신의 월드컵 창시자. 제3대 국제축구연맹 회장으로 20년 넘게 재임하며 월드컵을 발전시켰다. 이념, 사상과 무관하게 축구로 신뢰를 쌓을 수 있다고 본 그의 바람대로 월드컵은 세계 최고의 스포츠 대회가 되었다. 오늘은 그의 생일. 1873~1956.

☆ 고사성어 / 백두여신(白頭如新)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은 아무리 오래 사귀어도 새로 사귄 사람과 같다는 뜻. 원전은 사기(史記) 추양열전(鄒陽列傳). 무고하게 사형선고를 받은 추양이 왕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추양이 머리가 희어질 때까지 오래 사귀어도 서로를 알지 못하면 헛수고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든 예. “연(燕)의 태자 단(丹)을 존경한 형가(荊軻)가 진(秦) 시황제를 암살하러 갔지만 단도 그를 의심했고, 초(楚)의 왕에게 보석을 바친 변화(卞和)도 왕을 기만했다고 발이 잘리는 형벌을 받았다. 진(秦)에 헌신한 이사(李斯) 재상도 2세 황제에 의해 저잣거리에서 처형되었다.”

☆ 시사상식 / 캡차(CAPTCHA)

사람과 컴퓨터를 구별하기 위한 ‘자동 계정 생성 방지 기술(Completely Automated Public Turing test to tell Computers and Humans Apart)’이다. 웹페이지상에서 악의적으로 사용되는 프로그램인 ‘봇(Bot)’을 구별하는 역할을 한다. 회원 가입 때 찌그러진 문자나 단번에 인식하기 어려운 숫자 등을 문제로 내 사람만 이 시스템을 통과할 수 있게 만든다.

☆ 고운 우리말 / 귀잠

아주 깊이 든 잠.

☆ 유머 / 예쁜 아이는 예쁜 짓만 한다

이모네 집에 놀러온 조카에게 사이다를 주자 쳐다보기만 했다. 왜 안 마시냐고 묻자 아이가 “먹으면 안 돼요”라며 한 말. “사이다가 알을 낳고 있잖아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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