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과방위 국감장에서도 ‘강경화 장관 남편’ 언급된 이유

입력 2020-10-08 1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남편이 언급됐다.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한상혁 방통송신위원회 위원장을 향해 “추석 전 귀향 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방통위 직원들에게 방문 지역을 제출하라고 지시했냐”며 추궁했다. 그러면서 “방통위는 직원들에게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 여행을 자제하고, 집에서 쉬라고 적극 권장했다”며 “외교부 장관 남편은 요트 사러 미국에 가도 되고, 공무원은 추석에 고향도 가면 안되냐”고 물었다.

이에 한 위원장은 “그분이 외국 가는 것에 제가 가도 된다고 한 적 없다”고 웃으며 말했다.

박 의원은 호통을 치며 “웃을 일이냐”며 “직원을 못 가게 말린 것은 헌법상 거주 이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며 “국민 통제에 익숙해져 가는 정권의 실체”라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앞서 “방통위 직원들 중 귀향 계획이 있는 사람이 어느 정도 되는지 총괄 파악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의 말한 ‘거주 이전의 자유 침해’에 관해 한 위원장은 “과도한 간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전국 오전까지 천둥·번개 동반한 장맛비...중부 지방 '호우주의보'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328,000
    • -1.28%
    • 이더리움
    • 4,816,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539,000
    • -0.19%
    • 리플
    • 682
    • +1.79%
    • 솔라나
    • 217,500
    • +5.63%
    • 에이다
    • 589
    • +4.25%
    • 이오스
    • 824
    • +1.6%
    • 트론
    • 181
    • +1.12%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0.97%
    • 체인링크
    • 20,320
    • +0.79%
    • 샌드박스
    • 465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