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9월 판매 4만544대…전년 比 89.5% 증가

입력 2020-10-05 15:49 수정 2020-10-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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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17.9% 증가, 수출도 112.3% 늘어
7월부터 3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 유지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수출 효자
선적 개시 후 누적 수출 10만 대 기록

한국지엠이 9월 한 달 동안 총 4만544대를 판매했다. 내수(6097대)와 수출(3만4447대) 모두 전년 대비 각각 17.9%와 112.3%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도 전년 대비 17.9% 증가한 6097대였다. 경차 스파크가 2689대 판매돼 내수 판매의 48%를 차지했다.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 내수 판매는 총 1593대로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최근 블랙컬러 루프,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의 프런트 그릴, 블랙 알로이 휠을 새롭게 적용한 RS 미드나잇 패키지를 출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2.3% 증가한 3만4447대에 달했다.

수출은 지난 7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세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내수 판매는 물론, 수출에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2만53대를 수출했다. 3월 첫 선적 개시 이후 월 최대 기록이다.

첫 수출 이후 지난달까지 총 10만 대 이상의 누적 수출 실적을 올리는 등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회사의 경영 정상화 전망을 더욱 밝히고 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부사장은 "쉐보레는 최근 프리미엄 외관 디자인과 오프로더 감성을 더한 2021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를 출시하는 등 국내 고객들을 위한 제품군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라며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 제품을 향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판매 확대 추진력을 이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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