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뜻 '하늘 열린 날'…비 오는 날, 태극기 다는 법은?

입력 2020-10-03 05:00 수정 2020-10-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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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이어 개천절이 돌아왔다. 개천절인 3일(오늘) 날씨는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고 오전 중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개천절 뜻은 '하늘이 열린 날(開天節)'이라는 의미로, 서기전 2333년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건국한 날이다.

2020년 개천절은 2333+2020, 그래서 단기(단군력 기준) 4353년이 된다.

개천절은 3·1절, 광복절, 제헌절, 한글날과 함께 대한민국 5대 국경일의 하나로,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날인만큼 태극기를 다는 것이 좋다.

개천절 태극기를 다는 법은 조의를 표하는 현충일과 다르다. 이는 경축일과 조의를 표하는 날의 차이 때문이다.

개천절을 포함한 5대 국경일, 국군의 날 및 정부지정일 등에는 태극기를 달 때 깃봉과 깃면 사이를 떼지 말고 태극기를 달아야 한다.

반면 현충일, 국장 기간, 국민장 및 정부지정일 등 조의를 표하는 날에는 깃면의 너비(세로) 만큼 태극기를 내려 단다.

게양 위치는 단독(공동) 주택의 경우에는 태극기를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고, 다세대 주택이나 아파트인 경우에는 베란다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달아야 한다.

차량의 경우에는 전면에서 볼 때 왼쪽에 게양한다.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태극기를 달지 않는다. 단,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국기를 잠깐 내렸다가 날씨가 갠 후 다시 달 수 있다.

게양 시간은 공공기관은 평소대로 24시간, 일반 가정과 민간기업·단체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면 되지만 24시간 게양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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