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이어 ‘카카오페이’ IPO…내년 상반기 목표 추진

입력 2020-09-28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승효 카카오페이 서비스 총괄 부사장. (사진출처=카카오페이)
▲이승효 카카오페이 서비스 총괄 부사장. (사진출처=카카오페이)

카카오의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가 내년 상반기 상장 목표를 공식으로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내년 하반기 상장을 밝힌 만큼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패밀리 2호 상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KB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금융감독원에 감사인 지정을 신청한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 계열사 중 상장을 추진하는 것은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코스닥과 코스피 중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가입자 3400만 명을 확보하고 있는 대표적인 간편결제 업체다. 올해 상반기 거래액은 약 30조 원에 달하며 하반기에는 거래액이 더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초에는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도 출범해 확장성도 용이하다는 평가다.

카카오페이의 상장 공식화를 통해 카카오 계열사의 상장 일정도 변화가 생겼다. 내년 상반기 카카오페이 상장 이후 하반기에는 카카오뱅크의 상장이 예정돼 있다. 또 오는 2022년에는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커머스 등 다른 계열사들도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주식시장 상황 등 여러 변수가 있겠으나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상장을 준비 중인 게 맞다”며 “외부 자금의 대규모 조달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공격적인 사업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51,000
    • +2.81%
    • 이더리움
    • 4,232,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458,900
    • +4.01%
    • 리플
    • 610
    • +5.54%
    • 솔라나
    • 191,600
    • +6.39%
    • 에이다
    • 499
    • +4.39%
    • 이오스
    • 690
    • +4.23%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23
    • +6.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2.54%
    • 체인링크
    • 17,500
    • +5.8%
    • 샌드박스
    • 400
    • +7.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