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년 분기 평균 11조 영업익 전망 ‘매수’-KB증권

입력 2020-09-24 0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분기별 실적 추정. (자료제공=KB증권)
▲삼성전자 분기별 실적 추정. (자료제공=KB증권)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에 분기 평균 11조 원의 수익을 거두는 등 과거와 달라진 실적 체력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 원을 유지했다.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67%인 반도체 부문이 올 4분기 가격 바닥이 전망되고, 하반기 D램 가격하락에도 1나노(nm) 비중확대와 생산수율 향상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으로 반도체 영업이익률 하락 폭이 과거와 달리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4분기 북미 데이터센터 업체가 6개월 만에 서버 D램 주문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화웨이 제재 이후 글로벌 스마트 폰 업체들의 점유율 확대 경쟁으로 4분기 모바일 D램 수요가 기존 예상을 20% 웃돌 것으로 추정되어 D램 가격은 4분기를 기점으로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11.1조 원으로 추정돼 최근 높아진 컨센서스(9.9조 원)를 12% 웃돌 것으로 예상하며 2018년 3분기(17.5조 원) 이후 2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 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 주가가 반도체 가격하락에 따른 실적악화, 보험업법 개정안에 의한 오버행 이슈 우려 등으로 연초대비 6% 상승에 그쳤으나 내년 삼성전자는 분기 평균 11조 원의 영업이익 창출이 예상돼 과거와 달라진 실적 체력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57,000
    • +2.07%
    • 이더리움
    • 3,273,000
    • +3.15%
    • 비트코인 캐시
    • 437,700
    • +1.55%
    • 리플
    • 721
    • +1.69%
    • 솔라나
    • 193,500
    • +4.43%
    • 에이다
    • 474
    • +2.6%
    • 이오스
    • 643
    • +2.06%
    • 트론
    • 211
    • -0.47%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3.69%
    • 체인링크
    • 14,990
    • +4.53%
    • 샌드박스
    • 341
    • +3.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