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진, 배우→목사 전향 이유…생명의 위기 극복한 사연 ‘눈길’

입력 2020-09-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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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진 (출처=KBS 2TV '여유만만' 방송캡처)
▲임동진 (출처=KBS 2TV '여유만만' 방송캡처)

배우 임동진이 목사로 전향한 이유가 눈길을 끈다.

22일 방송된 KBS2 ‘생생정보’에서는 임동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렸다.

임동진은 1944년생으로 올해 나이 77세다. 1964년 연극 ‘생명’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2003년 목회자의 길을 걸으며 잠시 방송가에서 모습을 감췄다.

당시 임동진은 2000년 갑상선암 투병에 이어 2001년 뇌경색으로 쓰러지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병원에서조차 가망이 없다고 진단했지만 임동진은 3일 만에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다.

이후 임동진은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는 생각으로 목회자의 길을 가게 됐고 지난 2015년 정년퇴임했다.

한편 임동진은 정년퇴임 후 KBS1 ‘징비록’으로 복귀했으며 최근에는 연극 ‘레미제라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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