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엉두 "꽃뱀 아냐, 수치심에 극단적 선택 생각"…술자리 폭로전 점입가경

입력 2020-09-18 10:06 수정 2020-09-18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BJ 엉두 인스타그램)
(출처=BJ 엉두 인스타그램)

BJ 엉두가 자신은 꽃뱀이 아니라며, 폭로전을 이어갔다.

BJ 엉두는 17일 아프리카TV 공지 게시판을 통해 "심신미약 상태라 어제 방송을 못했고 제대로 정리해 다시 방송할 것"이라며 "내일 포렌식 하러 간다"라고 말했다.

앞서 BJ엉두는 케이가 술자리에서 강제로 옷을 벗겨 수치심을 느꼈다고 폭로했다. BJ 세야에 대해서는 "이 XX은 방송하면 안 된다. 인성 쓰레기다. 나한테 술 따르라고 했다"라고 분노를 나타냈다.

이후 케이는 반박에 나서며 엉두에게 500만 원을 주고 더 이상 문제를 키우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엉두는 자신이 케이에게 돈을 받은 이유에 대해 "(케이와 실랑이를 하다가) 수치스러워서 차라리 죽겠다고 했다. 저는 톡 다 삭제해버려서 없는데, 그 집에서 놀았던 내용도 있을 거고, 그래서 화나서 홧김에 죽으면 본인 때문이라고 그랬고, 전화 끊고 방종하고 톡으로 돈 이야기가 나와서 서로 언급하지 않기로 하고 톡으로 돈 받고 끝내는 게 낫겠다 판단해서 돈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그 사람은 돈도 빽도 많아서 제가 고소니 뭐니 해봤자 금방 끝난다"라며 "자꾸 꽃뱀이네 뭐네 하시는데, 저도 지금까지 정신적 피해 본거 받은 거라고 생각한다. 그 집에서 놀았던 거 이후로 등등 때문에, 수치심 들어 극단적 선택도 했었고. 방송도 계속 못하고 있었고, 매일 우울증 약에 신경안정제에 제정신으로 못 살고 있다"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엉두는 또 "그러니까 꽃뱀이니 뭐니 욕 하지 말아달라. 전 받을 돈 받은 거라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BJ 엉두의 본명은 김연두로, 유튜브와 아프리카TV에서 개인 방송을 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BJ엉두는 지난 16일 자신의 아프리카 방송을 통해 BJ 케이와 세야로부터 술자리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며, 폭로를 시작한 바 있다.

#BJ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11,000
    • +1.48%
    • 이더리움
    • 4,286,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471,400
    • +5.32%
    • 리플
    • 620
    • +3.51%
    • 솔라나
    • 198,100
    • +5.99%
    • 에이다
    • 509
    • +2.41%
    • 이오스
    • 708
    • +5.83%
    • 트론
    • 184
    • +1.66%
    • 스텔라루멘
    • 125
    • +5.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600
    • +4.39%
    • 체인링크
    • 17,840
    • +3.9%
    • 샌드박스
    • 414
    • +9.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