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금융데이터거래소에 비즈니스 관련 데이터 등록

입력 2020-09-18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데이터거래소 이미지.  (사진제공=네이버)
▲금융데이터거래소 이미지.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는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쇼핑·지역 비즈니스 관련 데이터를 금융데이터거래소에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한 데이터는 분야별 온라인 쇼핑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와 각 지역에 특화된 데이터로 구성됐다. 이는 은행, 카드사 등 금융권 데이터와의 시너지로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 내 네이버 사용자들이 많이 검색한 비즈니스 키워드와 성별, 연령대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는 등 기존 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도 있다. 그동안 네이버의 쇼핑 통계 기술을 활용해 매출 증대 등 성과를 이뤄낸 기업들이 많아진 만큼 데이터의 가치가 크므로 활발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네이버는 국내 AI 연구 및 혁신기술 개발을 위해 스타트업과 대학 연구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 샌드박스'를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 샌드박스란 네이버가 보유한 자사 데이터와 공공데이터, 제휴를 통해 확보한 외부 기업의 데이터를 한 데 모아, 보안성 높은 클라우드를 통해 활용하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또 클라우드 기반 컴퓨팅 환경으로 철저한 보안을 지키면서도,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 도구, 고성능 인프라,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 최첨단 분석 환경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번 금융데이터거래소와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 샌드박스를 통해 공개되는 네이버의 방대한 데이터가 SME의 성장과 관련 산업계 및 연구에 기여함으로써 디지털 뉴딜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치 있는 데이터 공개를 통해 우리 사회 발전과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09: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76,000
    • -4.47%
    • 이더리움
    • 4,393,000
    • -6.23%
    • 비트코인 캐시
    • 467,000
    • -11.8%
    • 리플
    • 614
    • -7.53%
    • 솔라나
    • 182,000
    • -9.59%
    • 에이다
    • 511
    • -11.9%
    • 이오스
    • 704
    • -11.67%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3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00
    • -14.59%
    • 체인링크
    • 17,740
    • -8.08%
    • 샌드박스
    • 396
    • -1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