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ㆍ기정원ㆍ한국벤처투자, 투자형ㆍ후불형 R&D 본격 추진

입력 2020-09-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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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기보)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투자형R&D와 후불형R&D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3개 기관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지난 7월 새로 도입한 투자형ㆍ후불형R&D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3개 기관은 투자형R&D 대상기업 선정에 기관별 전문역량을 활용하기 위해 이날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벤처투자는 투자형R&D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 평가와 지원 사업을 총괄하고 기보와 기정원은 R&D 지원 및 기술평가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투자 대상기업의 기술성, 사업성, 시장성을 평가한다.

투자형R&D는 민간 벤처캐피탈이 선별해 미리 투자한 기업에 대해 정부가 매칭투자 방식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R&D사업이다. 이달 1일부터 이뤄진 1차 접수에서 10개 기업이 총 108억 원의 매칭 투자를 신청했다. 앞으로 3개 기관의 평가를 종합해 10월 중 최종 투자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며, 2차 접수도 11월 진행할 예정이다.

후불형 R&D는 기업이 선지급된 출연금과 자체 재원으로 먼저 R&D를 진행하고, 성공 판정 후 정부로부터 출연금의 나머지(75%)를 지원받는 방식 후불형 R&D는 지원기업의 책임성을 대폭 강화하는 대신, R&D 우수 성과 기업에 대해서는 기보와 기정원이 협업해 기술료 면제, 후속 R&D 지원 및 전용 사업화 자금을 보증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8월 말 후불형R&D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22개 과제가 접수(경쟁률 5:1)됐다.

3개 기관은 이번 상호 협업으로 R&D사업 지원 절차가 더욱 원활하게 되고 사업화 성과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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