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자금세탁방지 내부 체계 강화

입력 2020-09-16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특정금융거래정보의 이용 및 보고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에 대비해 자금세탁방지(AML) 내부 체계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인원은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특금법을 대비해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내부 통제를 보다 강화하고 이를 우선 적용 및 운영해 미리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코인원은 올해 2월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코인원은 에이블컨설팅과의 협업을 통해 자금세탁의심 거래 패턴을 분석하고 자체 규정을 수립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필터링 된 의심 거래에 대해 매일 분석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별도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의심 거래는 내부 준법감시인에 보고된다. 이 시스템은 금융정보분석원 보고 의무가 생기는 시점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

또 기존 회원에 대한 수집 정보 전수 검사를 통해 고객확인제도(KYC), 회원가입 절차 및 정보 보강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특금법이 반영된 사내 규정과 업무 매뉴얼을 구축해 현재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구체적인 시행령 발표 후 재정비해 공식 시행할 예정이다.

코인원은 자금세탁방지 전문대응팀을 구성하고 직원알기제도(KYE)를 통한 임직원 검증과 정기적인 자금세탁방지 교육도 진행 중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과거부터 코인원은 자체 이상거래탐지시스템(C-FDS)을 개발해 적용하는 등 금융사고에 대한 분석과 방지를 진행해 오고 있다"며 "특금법 시행에 맞춰 코인원만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고도화해 신뢰받는 코인원 이미지를 확고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67,000
    • -2.91%
    • 이더리움
    • 4,714,000
    • -2.36%
    • 비트코인 캐시
    • 529,500
    • -2.31%
    • 리플
    • 682
    • +0.89%
    • 솔라나
    • 206,600
    • -0.43%
    • 에이다
    • 585
    • +2.09%
    • 이오스
    • 819
    • +0.61%
    • 트론
    • 183
    • +2.23%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1.76%
    • 체인링크
    • 20,500
    • -0.49%
    • 샌드박스
    • 461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