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예배’ 송파 우리교회 집단감염 10명

입력 2020-09-15 11:22 수정 2020-09-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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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예배 금지 조치 이후 두차례 대면예배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대면예배를 강행한 송파구 우리교회 관련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우리교회 목사 및 교인 3명이 13일 최초 확진후 전날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는 총 10명이 됐다. 현재까지 교인 및 가족, 확진자와 관련된 유치원, 아동센터 등 총 8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9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송파구 우리교회는 8월19일부터 대면예배 금지 조치 이후인 8월30일, 9월6일 두차례 11명이 교회에 모여 예배를 진행했다.

서울시 즉각대응반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중이며, 해당교회는 일시 폐쇄하고 운영 중지 조치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교회 대면예배는 계속 금지된다”며 “최근 다양한 종교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교회, 성당, 사찰 등 모든 종교시설은 종교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소모임을 자제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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