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림산업, 회사 분할 결정에 장 중 6%대 하락

입력 2020-09-11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림산업 사옥 전경 (사진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 사옥 전경 (사진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이 회사 분할 결정 소식에 약세다. 분할 후 신주 증가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감소 우려가 제기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11일 오전 9시 32분 현재 대림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6.47% 하락한 8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림산업은 장 마감 후 인적 및 물적 분할을 통해 지주회사와 2개의 사업회사로의 분할을 결했다고 공시했다. 분할 방식은 대림산업을 디엘(지주)과 디엘이앤씨(건설)로 인적분할하고, 디엘에서 디엘케미칼(유화)을 물적분할하는 것이다. 디엘과 디엘이앤씨의 분할 비율은 44대 56이며, 디엘은 석유화학사업부를 물적분할해 디엘케미칼을 100% 보유하게 된다.

이번 분할 결정에 대해 신주 중가에 따른 지분 희석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날 교보증권은 이번 분할 결정과 관련 대림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HOLD)로 내렸다.

백광제 연구원은 “투자의견 하향은 분할 이후 디엘이엔씨 지분 취득가정에서 진행될 현물출자 유상증자 과정에서의 신주 증가 효과에 따른 주당순이익ㆍ주당배당금 하락 효과가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08,000
    • +1.39%
    • 이더리움
    • 4,848,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544,000
    • -0.91%
    • 리플
    • 673
    • +1.2%
    • 솔라나
    • 205,000
    • +3.12%
    • 에이다
    • 560
    • +3.51%
    • 이오스
    • 813
    • +1.37%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0.32%
    • 체인링크
    • 20,170
    • +5.49%
    • 샌드박스
    • 465
    • +0.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