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추석 전 협력사에 133억 금융지원

입력 2020-09-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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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을 앞두고 약 133억 원 규모의 공사 및 자재대금에 대해 특별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협력사 직원들이 아이파크 건설공사 현장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을 앞두고 약 133억 원 규모의 공사 및 자재대금에 대해 특별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협력사 직원들이 아이파크 건설공사 현장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을 앞두고 협럭사에 대해 133억 원의 공사‧자재대금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매년 명절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이번 추석에는 특별 금융 지원을 진행한다.

우선 11일 자재대 현금 지급 범위를 자체사업지까지 확대 지급한다. 이번 확대 금액은 23억 원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월부터 협력사 대금 지급 조건을 개선해 자체사업 자재대 일부를 제외하고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16일에는 9월 협력사 공사대금 일부를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37개 협력사에 9월 공사대금의 최대 50%까지 선집행하는 특별금융 지원이다. 규모는 110억 원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위해 공사대금 지급 프로세스를 개선해 대금 지급일을 14일에서 11일로 기존보다 3일 단축하며 협력사 지원을 강화했다.

또 협력회사 단기 금융 지원을 위해 200억 원 규모의 무이자 대여를 시행했다. 장기 금융 지원으로 3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 대출 시 2%포인트(p)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공정상생팀을 출범시켰다. 기존 외주관리팀에서 지속 가능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하고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분야를 강화했다. 협력사와 미래 가치 창출의 동반자로서 상생지원 분야 및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 공정상생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잦은 호우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명절을 앞두고 이번 금융 지원이 협력사와 근로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펀드 규모 증대, 교육 지원, 온라인 콜센터 운영 등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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