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국내주식 책임투자형 위탁운용사 선정 착수

입력 2020-09-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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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기금의 장기적 수익률 제고를 위해 2020년도 국내주식 책임투자형 위탁운용사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하는 국내주식 위탁운용 유형은 책임투자형으로 총 4개사 내외의 신규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자금의 배정은 국민연금기금의 포트폴리오 운용 사정과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그 규모와 시기가 결정될 예정이다.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위탁운용사는 예비 심사, 제안서 심사 및 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의 구술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기금운용본부는 예비심사를 위해 이번 달 23일까지 펀드별 내역자료 및 제안서 등을 접수 받아 심사하고, 제안서 심사를 통과한 후보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구술심사 과정 등을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안효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환경(E), 사회적책임(S), 지배구조(G)를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며 “국민연금은 외부 운용사의 ESG 운용전략 및 리서치 전문성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기업을 발굴하고 유연한 시장대응과 함께 위험관리를 철저히 수행해 기금의 장기적 운용 수익률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6월말 현재 국민연금기금 전체자산의 17.5%에 해당하는 132조 원을 국내주식 부문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이 중 46.4%인 61조3000억 원 상당을 위탁운용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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