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드론 전문기업 ‘인스페이스’ 인수…항공우주 분야 사업 확대

입력 2020-09-09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스페이스 드론셋 이미지.  (사진제공=한컴그룹)
▲인스페이스 드론셋 이미지. (사진제공=한컴그룹)

한글과컴퓨터그룹은 우주·드론 전문기업 ‘인스페이스’를 인수한다고 9일 밝혔다.

한컴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드론 활용 서비스 시장과 항공우주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컴그룹이 인수한 ‘인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출신의 최명진 대표가 2012년 설립한 기업이다. 항공우주 위성 지상국 분야 기술 1위 기업이며 주로 위성 지상국 구축 및 운영, 인공지능 기반의 위성·드론 영상 분석에서 기술력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드론 자동 이·착륙, 무선충전, 다중운영, 통신 데이터 수집·관제·분석 등 기술을 통합한 무인 자동화 시스템 '드론셋'을 개발해 드론 소프트웨어까지 사업영역을 넓혔다. ‘드론셋’은 AI 기술을 접목한 객체 탐지·분류·판독 모듈을 포함하고 있어실제 적용 가능한 분야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컴그룹은 ‘인스페이스’의 드론셋 기술을 기반으로 IoT, 자율주행, 블록체인 등 다양한 요소기술들을 융합해 지자체 및 정부의 스마트시티 구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드론 산업은 기체 중심에서 활용서비스 중심으로 급격하게 이동하고 있다”며 “인스페이스의 항공드론 관련 SW 기술들과 한컴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기술, 사업경험, 네트워크, 브랜드파워 등과 결합된다면 충분히 국내 드론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34,000
    • -2.26%
    • 이더리움
    • 4,745,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2.49%
    • 리플
    • 677
    • +0.74%
    • 솔라나
    • 208,200
    • +0.92%
    • 에이다
    • 586
    • +2.63%
    • 이오스
    • 815
    • +0.37%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1.04%
    • 체인링크
    • 20,420
    • -0.29%
    • 샌드박스
    • 460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