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수소사업 기대감 확대 '매수'-신한금융

입력 2020-09-08 0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코오롱인더에 대해 24일 중장기 성장 동력인 수소 사업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진명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5% 떨어진 348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다"며 "전방수요 회복에도 높은 원가가 투입된 재고 소진,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실적 개선에 대한 눈높이는 낮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코오롱인더는 연료전지에서 가습기 역할을 하는 막가습기를 2013년 세계 최초로 상업화했으며, 현재 수소차 넥소(Nexo) 및 발전용 연료전지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양산 설비 완공을 통해 고객사를 점차 확대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전 세계 수소차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60%까지 고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로 꼽힌다. 정부는 '그린 뉴딜'을 통해 2025년까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하고, 충전소 450대 설치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현대차 역시 2030년까지 연 5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겠다고 공표하기도 했다.

그는 "아라미드 호황, 산업자재 회복으로 내년 실적 정상화가 예상되며 CPI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며 "중장기 성장동력까지 확보한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PBR 0.5배)에서 업사이드는 충분하며, 수소 사업 기대감도 점차 반영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71,000
    • -3.84%
    • 이더리움
    • 4,406,000
    • -5.85%
    • 비트코인 캐시
    • 478,000
    • -9.73%
    • 리플
    • 624
    • -5.74%
    • 솔라나
    • 185,800
    • -6.91%
    • 에이다
    • 522
    • -9.38%
    • 이오스
    • 721
    • -9.31%
    • 트론
    • 183
    • +0.55%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750
    • -12.59%
    • 체인링크
    • 18,190
    • -5.95%
    • 샌드박스
    • 405
    • -8.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