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지원 상품 출시

입력 2020-09-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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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공사와 '수출신용보증 매입'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은 무역보험공사와 수출기업이 수출 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도록 돕는 ‘수출신용보증 포괄매입 매입외환’ 상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매입외환은 은행이 사들인 수출환어음 등을 일컫는 것으로, 은행은 이를 사들이면서 국내 수출업체에 외국 수입업체 대신 돈을 미리 지급하고 나중에 수입업체로부터 충당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신용거래를 통해 매입외환 업무를 진행하느라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수출기업들은 무역보험공사의 보증서를 바탕으로 수출채권을 빨리 현금화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한은행은 무역보험공사로부터 수출신용보증 포괄매입 보증서를 발급받은 수출기업에게 수입상에 상관없이 수출금융을 지원하고, 보증서 발급 시 최대 100% 보증료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해외송금수수료(최대 월3회)가 면제되는 신한 주거래 수출입 외화통장 △해외이용수수료 없이 외화(USD)로 결제 가능한 체인지업 법인 체크카드 △증빙서류 제출 없는 페이퍼리스 무역송금 등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보증료를 지원하고 수입상 지정 조건도 제외했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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