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영 일침, 제주 자택 무단 침입…이효리도 당한 일 “관광버스 타고 우르르”

입력 2020-09-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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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영 일침 (출처=진재영SNS)
▲진재영 일침 (출처=진재영SNS)

배우 진재영이 자택 무단 침입에 일침했다.

5일 진재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너무 놀라 가슴이 덜컹했다”라며 무단 침입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진재영은 “누군가 허락 없이 내 집에 들어와 사진까지 찍는다면 기분 좋을 사람이 있을까”라며 “종종 그런 분들이 계셨지만 요즘 같은 시기에 많이 씁쓸하다”라고 털어놨다.

진재영은 2017년 프로골퍼인 남편 진정식과 제주도로 이주해 살고 있다. 귤밭 창고를 직접 개조한 자택은 TV를 통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제주를 방문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고통을 토로했다.

이는 비단 진재영만의 일이 아니다. 이효리 역시 제주살이 후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자택을 공개했고 이후 관람객들의 방문에 고통을 받아야 했다. 몇 차례 무단 침입을 하지 말아달라 호소했지만 고쳐지지 않자 결국 이들은 거주지를 옮겨야 했다.

당시 이효리 측은 “관광버스를 타고 온 사람들이 우르르 내려 구경을 하거나 셀카봉을 이용해 집 안을 촬영하기도 한다. 사람이 도무지 살 수 없을 지경”이라며 사생활 침해로 인한 고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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