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라디오 사과, ‘아동 성희롱’ 무슨 일?…이상호 아나운서 “야하다” 발언 논란

입력 2020-09-03 19:30 수정 2020-09-03 2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상호 아나운서 (출처=KBS홈페이지)
▲이상호 아나운서 (출처=KBS홈페이지)

KBS 이상호 아나운서의 성희롱 발언에 제작진이 사과에 나섰다.

3일 KBS 2라디오 ‘이상호의 드림팝’ 측은 “진행자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청취자분들께 불편함과 심려를 끼친 점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며 사과했다.

앞서 지난 2일 이상호 아나운서는 진행 중 “6살 아들이 샤워를 하고 나오며 속옷도 안 입고 마스크부터 쓴다”라는 사연에 “좀 야하다”라는 표현을 써 논란이 됐다.

이후 일각에서는 이상호 아나운서의 하차를 요구하거나 심지어는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특히나 아나운서가 아동에게 ‘야하다’는 표현은 적절치 못하다는 반응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코로나19로 심각한 국면에서 적절치 못한 농담은 자제했어야 함이 마땅하다”라며 “국민의 정서를 미처 헤아리지 못하고 부주의했음을 뒤늦게나마 인지하고 거듭 사죄드린다”라고 사과에 나섰지만 여전히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한편 이상호 아나운서는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다.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다양한 프로에서 활약했으며 현재는 KBS 2라디오 ‘이상호의 드림팝’과 KBS1 ‘저널리즘 토크쇼 J’를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76,000
    • -2.77%
    • 이더리움
    • 4,716,000
    • -2.5%
    • 비트코인 캐시
    • 531,500
    • -1.85%
    • 리플
    • 684
    • +1.18%
    • 솔라나
    • 206,500
    • -0.72%
    • 에이다
    • 585
    • +1.92%
    • 이오스
    • 815
    • +0%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1.76%
    • 체인링크
    • 20,430
    • -0.68%
    • 샌드박스
    • 459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