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당정청 공동운명체"… 최재성 "협치 위해 소통할 것"

입력 2020-09-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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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고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축하 난을 전달받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고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축하 난을 전달받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일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당과 정부의 '원팀' 기조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 수석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당정청은 운명 공동체이고, 당은 그 한 축"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것은 대한민국과 역사를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축을 최소화하면서, 여당이 할 수 있는 지원을 늦지 않게 하겠다. 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전당대회 직후 대통령이 직접 전화를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

이에 최 수석은 "권리당원과 국민이 참여한 민주당 대표 선거 중에서, 3자 구도에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득표를 한 것 같다"며 "그만큼 국민의 믿음과 기대가 크다는 방증하는 것 같고, 대통령도 같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최 수석은 이 대표가 제시한 5대 과제를 언급하며 "모두에게 공감을 일으킨 내용"이라며 "특히 야당과의 '원칙 있는 협치'를 말한 것, 내용적인 협치를 말한 것도 대통령과 청와대가 잘 존중하고 실제 이뤄질 수 있도록 당과 잘 소통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최 수석은 이날 앞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도 예방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최재성 수석은 "당정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이에 최 대표가 "동의하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고 김성회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권력기관 개혁 과제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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