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바이오, 간질환 진단키트 특허 출원

입력 2008-11-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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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바이오는 7일 B형간염 유래 간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키트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기술은 서린바이오의 C&D(Connect and Development)전략의 일환으로 서울대 의대 김범준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시간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이용해 B형간염에서 유래된 간질환 환자에 특이적인 B형간염바이러스(HBV)로 부터 유래, 변형된 유전자를 검출할 수 있는 간질환 진단용 키트와 관련된 기술이다.

서린생명과학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바이오시장에 있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그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진단시장에서의 특허기술이라는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지난해 이미 국제특허를 출원한 바 있는 B형간염 바이러스의 변이주를 검출할 수 있는 특허기술과 관련된 또 다른 특허"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출원된 진단키트를 사용할 경우 사망률 또는 피해율이 높은 간질환의 조기진단을 가능케해 간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진단방법과는 달리 병원성이 높은 유전형 안에서도 간질환의 악화, 특히 간세포암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된 유전자 변이를 검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서린바이오측은 이번 특허기술을 자체적으로 이미 보유한 '바이오멤스'(BioMEMS) 관련 기술과 결합한다면 향후 특이 항원을 가진 HBV 농축용 BioMEMS칩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린바이오는 오는 8일까지 하얏트 리젠시 인천에서 열리는 '2008 대한 독성 유전ㆍ단백체 학회'에 독립부스로 참가해 주력 브랜드를 집중 전시 및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서린바이오 주가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급락장세에서도 전날보다 6% 이상 급등한 3560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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