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복 SC제일은행장 3연임 사실상 확정

입력 2020-08-31 2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차기 단독후보로 추천, 임추위 내달 3일 이사회서 결정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사실상 3연임에 성공했다.

SC제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28일 박 행장을 내년 1월 8일 임기가 시작하는 최종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결의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임추위는 은행장 관리 후보군 5명 중 박 행장이 차기 은행장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위원 3명 전원 찬성으로 그를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임추위는 "박 행장은 재임 기간 리테일금융의 만성적인 적자를 흑자로 전환하고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재무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켰다"며 "탁월한 리더십과 소통 강화, 리스크 관리로 조직문화 개선, 브랜드 제고 등 비재무적 성과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박 행장은 9월 3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상임이사로 선임된 후 같은 날 열리는 이사회에서 차기 행장으로 확정되면 내년 1월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SC제일은행은 통상 행장 임기 만료를 한 달여 앞둔 12월에 차기 행장 선임 절차를 시작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석 달 이상 앞당겨 진행했다.

박 행장은 1979년 제일은행으로 입행해 20여 년간 일선 영업점을 거친 영업통이다. 영업본부장,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 등을 거쳐 2015년 1월 은행장으로 선임됐다. 2018년 1월 연임에 성공해 현재까지 SC제일은행을 이끌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종합] 뉴욕증시, S&P·나스닥 최고치 경신에도...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00,000
    • +0.47%
    • 이더리움
    • 4,300,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474,300
    • +5.75%
    • 리플
    • 612
    • +1.49%
    • 솔라나
    • 198,700
    • +4.69%
    • 에이다
    • 527
    • +5.61%
    • 이오스
    • 730
    • +3.99%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2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00
    • +4.18%
    • 체인링크
    • 18,700
    • +5.71%
    • 샌드박스
    • 415
    • +1.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