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바이오텍, 클린룸 공조기업 금영이엔지 인수

입력 2020-08-26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웰바이오텍이 반도체, 2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클린룸 사업에 뛰어든다.

웰바이오텍은 26일 클린룸 및 드라이룸 공조설비 전문기업 금영이엔지 지분 100%(주식 5만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계약으로 웰바이오텍은 총 350억 원을 투자해 금영이엔지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웰바이오텍은 금영이엔지 지분을 인수한 후 클린룸 공조사업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회사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007년에 설립된 금영이엔지는 클린룸과 드라이룸 등 공조설비의 설계부터 제작, 시공까지 제공하는 토탈솔루션 기업이다. 축적된 기술력과 숙련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2차전지, IT, 바이오 등 각종 산업에 적용되는 핵심 시설인 클린룸 및 드라이룸 설비를 시공하고 있다.

금영이엔지는 지난해 2차전지 관련 드라이룸 설비 수주가 늘어나면서 매출액 503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억 원, 37억 원을 기록했다.

구세현 웰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최근 글로벌 전기차 보급 확대로 2차전지 제조 과정에서 배터리 제조의 필수 시설인 드라이룸 설비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향후 관련 분야의 가파른 성장이 전망된다”며 “금영이엔지는 진입장벽이 높고 성장성이 유망한 클린룸 및 드라이룸 공조설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어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02,000
    • -0.61%
    • 이더리움
    • 3,523,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464,500
    • -2.25%
    • 리플
    • 812
    • +4.37%
    • 솔라나
    • 205,800
    • -1.44%
    • 에이다
    • 526
    • -1.13%
    • 이오스
    • 704
    • -2.22%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650
    • -2.9%
    • 체인링크
    • 16,970
    • +0.77%
    • 샌드박스
    • 384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