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6일부터 12일까지 불황기 소비 촉진을 위해 롯데마트 모든 점포에서 '가격 파괴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한우국거리, 제주 감귤, 와인 등을 초특가에, 가공·생활용품 등은 최대 6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행사기간 동안 롯데카드 결제 시 '1등급 한우 국거리(100g)'를 정상가보다 50% 저렴한 1만490원에 판매한다. 이 가격은 브랜드 삼겹살 행사가격인 1480원과 동일한 수준이며 한우 1등급보다 품질이 한 단계 낮은 '호주산 고급육 국거리(100g)' 가격인 2080원보다 더 저렴하다.
한우 국거리는 날씨가 쌀쌀해지는 이 맘 때면 평소보다 판매량이 20% 가량 늘어나는 인기 부위로 때문에 롯데마트는 행사물량을 평소보다 약 4배 많은 100t이나 준비했다.
롯데마트 정선용 축산팀장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상생협력지원자금과 롯데마트의 마케팅 비용 지원, 산지 직거래 등을 통해 가격을 최대한 낮춰 행사를 준비했다"며 "소비자들은 사상 최저 가격에 한우 국거리를 구매할 수 있고 축산농가도 소비 진작을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자연 숙성한 '제주 감귤(4kg 1박스)'도 롯데카드 결제 시 정상가보다 30% 저렴한 5580원에 판매한다.
'와인 파격가 할인전'을 통해 프랑스, 칠레 등 주요 국가의 베스트 와인 400여종 5만병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다.
로카세리나 모스까또 다스티(750ml)가 1만5330원, 블루넌 멜롯(750ml)이 9520원에, 썬라이즈 까베네(750ml)는 9030원에, 부에이 메독(375ml), 모건데이비드 콩코드(750ml), 테이블마운틴 까베네쇼비뇽(750ml) 등은 5000원~1만1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