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장중 1200선 탈환..닷새째 상승 1181.50(28.15P↑)

입력 2008-11-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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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장중 1200선을 탈환하며 닷새째 상승 마감했다.

국내증시는 미국이 이날 대통령 선거일을 맞아 버락 오바마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대선 이후 경기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하며 장초반 상승 출발했다.

개장초 상승세를 이어나갔던 코스피지수는 사흘만에 주식시장에서 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과 오전장에서 매수와 매도를 반복했던 기관이 오전 11시께부터 순매수 유입 확대에 힘입어 장중 60포인트 이상 급등, 1200선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올들어 18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지수는 그러나 오후들어 민주당 오바마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개인의 매도세 증가와 기관의 매수세 감소로 상승 폭이 급격히 되기도 했지만 기관의 프로그램 매매를 통한 매수세 유입으로 하락 폭을 축소한 결과 전날보다 28.15포인트(2.44%) 상승한 1181.50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이날 2046억원, 639억원씩 각각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150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2520억원, 비차익거래에서 1104억원씩 총 3625억원 순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고른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은행과 보험 업종이 각각 7.51%, 6.76%씩 상승 마감했고 의약품, 섬유의복, 기계 업종도 5% 이상 나란히 상승했다.

증권, 철강금속 업종이 4% 이상 동반 오름세를 시현했고 유통(3.71%), 운수창고(2.59%), 통신(2.07%), 운수장비(2.03%), 건설(2.01%)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음식료, 전기가스, 전기전자 업종 역시 1% 내외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LG와 현대차의 소폭 하락세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삼성화재가 전날보다 5.22% 상승하며 이날 보험주 반등을 주도했고 KT, 현대중공업, POSCO가 4% 이상 나란히 올랐다.

신세계가 3.48%, 신한지주 역시 2.17% 오름세를 시현했고 KB금융, KT&G, LG전자, SK텔레콤이 1% 이상 올랐다. 한국전력과 삼성전자 역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 63종목을 포함한 709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51종목이 내렸다. 35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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