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광화문 집회 참석자 정보, 질본에 전달"

입력 2020-08-19 12: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세버스 79대 사용…3천여 명 이상 탑승했을 것"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1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15일 광화문 집회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전세버스 리스트 파일을 공개했다. (제공=박주민 의원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1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15일 광화문 집회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전세버스 리스트 파일을 공개했다. (제공=박주민 의원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 정보가 담긴 파일을 제보받아 질병관리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1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보받은 파일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광화문 집회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전세버스 리스트 파일을 제보받았다"고 밝혔다. 박 후보가 공개한 파일에는 전세버스 출발 지역, 탑승 장소와 시간, 담당자 이름과 연락처, 회비 및 계좌번호가 기재돼 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15일 광화문 집회 당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전세버스 리스트를 공개했다. 사진은 전세버스 리스트에 담긴 내용. (제공=박주민 의원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15일 광화문 집회 당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전세버스 리스트를 공개했다. 사진은 전세버스 리스트에 담긴 내용. (제공=박주민 의원실)

전세버스는 지역 별로 총 79대가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박 후보는 "전세버스에 보통 40명씩 탑승한다고 가정하면 총 3천여 명 이상 탑승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파일 가장 밑에는 '위에 것만 광고해주세요'라고 쓰여 있어 추가 차량이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박 후보는 "제보받은 자료를 질본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스트에 명시된 담당자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해주실 것"과 "위 자료에 있는 계좌번호 조사 등을 통해 참석자 전원을 파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여부를) 검사해주시길 당부드렸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국민) 모두의 안전이 달린 일"이라며 "당일 참석하신 분들은 자진해서 검사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918,000
    • -2.96%
    • 이더리움
    • 4,471,000
    • -4.4%
    • 비트코인 캐시
    • 488,500
    • -8%
    • 리플
    • 625
    • -5.73%
    • 솔라나
    • 191,400
    • -4.73%
    • 에이다
    • 536
    • -7.11%
    • 이오스
    • 730
    • -8.64%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200
    • -10.56%
    • 체인링크
    • 18,610
    • -6.25%
    • 샌드박스
    • 413
    • -8.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