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中企에 무상 개방 특허 8000건 이전 상담 진행

입력 2020-08-19 14:00 수정 2020-08-19 15: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수기술설명회’ 개최…2009년부터 16000여개 중소·중견기업 참여

▲19일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열린 '우수기술 설명회'에서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신윤미 파트장(사진 우측)이 중견·중소기업을 위한R&D 지원정책을 온라인으로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19일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열린 '우수기술 설명회'에서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신윤미 파트장(사진 우측)이 중견·중소기업을 위한R&D 지원정책을 온라인으로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와 중소·중견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수 기술을 소개하고 특허를 공개하는 등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19일 수원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2020년 1차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대학·연구 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과 정부기관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기술 상담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존 대면 방식의 진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신기술을 소개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도움을 주고자 화상 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102개 사의 경영진과 연구원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유연 코팅 필름 △금속나노입자 △무전력 화학물질 감지센서 △전기자동차용 IoT Connected △전자부품 불량 검사 △스마트공장 공정 최적화 등 소재·부품·장비와 연관된 기술 분야를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세션별로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추천한 고려대 등 7개 대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5개 공공연구소의 소재·부품·장비 기술과 국가 전략기술 등 총 63건의 우수기술과 정부의 R&D 지원 정책도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우수기술 소개와 더불어 전문가와 맞춤형 기술 상담과 기술 도입을 위한 관련 기관과의 미팅도 주선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무상으로 개방해 협력회사뿐만 아니라 미거래 기업들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가 개방한 반도체·모바일·가전 등의 분야 특허 총 8000건에 대한 이전 상담도 실시됐다.

삼성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아래 중소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국가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우수기술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4회의 설명회를 진행해 1600여 개의 중소·중견 기업에서 3000여 명의 경영진과 개발 인력 등이 참여했다. 또한, 250여 건의 기술 소개와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주은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대ㆍ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54,000
    • -2.16%
    • 이더리움
    • 4,674,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527,500
    • -1.22%
    • 리플
    • 667
    • -1.48%
    • 솔라나
    • 200,900
    • -3.46%
    • 에이다
    • 575
    • -0.86%
    • 이오스
    • 805
    • -1.35%
    • 트론
    • 183
    • +1.1%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2.02%
    • 체인링크
    • 20,340
    • -0.1%
    • 샌드박스
    • 451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