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美 신규 부양책 난항 속 보합세…WTI 전장과 동일

입력 2020-08-1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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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 유가는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신규 부양책 협상 난항 속에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과 동일한 배럴당 42.89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2%(0.09달러) 오른 배럴당 45.56달러를 기록했다.

추가 경기 부양책을 둘러싼 미국 정치권의 협상이 지체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현재 신규 부양책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대선을 앞두고 우편투표 문제에 대한 백악관과 민주당의 대립이 심화하면서 불확실성만 커졌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민주당 지도부가 합리적인 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규 부양책 집행이 지체됨에 따라 전반적인 소비가 위축되고, 덩달아 원유 수요 회복도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심화했다.

생산량에 대한 권장 사항을 제공하는 OPEC 플러스(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과 10개 주요 산유국 모임) 장관급 공동감시위원회(JMMC)는 19일 만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관망하는 태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OPEC 플러스는 이달부터 감산 규모를 일일 970만 배럴에서 770만 배럴로 줄이는데 합의한 바 있다.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14.40달러) 상승한 2013.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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