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씨, 3분기 매출 386억 '사상 최대'

입력 2008-11-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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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성 높은 주력사업, 양호한 재무구조로 내년 실적 더욱 좋을 것"

케이아이씨는 3분기 실적집계 결과 매출액이 386억3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85% 늘었다고 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6억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9.53%라는 기록적인 성장률을 나타냈고 특히, 3분기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이 11.9%에 달해 사업구조가 수익성이 높은 구조로 개편됐다고 설명했다.

케이아이씨는 대폭 호전된 3분기 영업결과 9월말까지 누적매출액이 796억1900만원으로 지난해 전체매출액(676억6200만원)을 이미 초과했고,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72억4700만원)과 순이익(84억7600만원)도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42억100만원)과 순이익(66억6400만원)을 모두 넘어서는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케이아이씨는 3분기에 사상최고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플랜트 사업부(옛 신한이엔씨)의 영업실적이 3분기부터 실질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철소 이동차설비, 탈질설비, 오일샌드 등 플랜트사업부의 주력사업이 최근 잇따라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는 등 호조세를 띠고 있고 가열로, 하드페이싱 등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활발한 수주활동을 펼치는 등 주력 사업이 모두 국내 1위 또는 수위기업으로 경쟁력 있는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케이아이씨 관계자는 "대형수주에 따른 대규모 선수금이 들어오면서 현금유동성이 풍부하고, KIKO관련 피해가 전혀 없어 재무구조가 건전해지는 등 선순환 구조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아이씨는 3분기까지 지난해 전체 실적을 초과달성하는 등 쾌조의 실적을 보이는데다 4분기에도 주력사업이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올해 목표실적(매출액 1300억원, 순이익 13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케이아이씨 이상진 대표는 "올해 전체적으로 지난해의 두배가 넘는 매출과 이익이 가능할 것"이라며 "대형 플랜트 수주 중심의 플랜트 엔지니어링 회사로 성장하는 전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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