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반기 매출액 277억 기록…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입력 2020-08-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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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아스트)
(사진 출처=아스트)

아스트가 14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실적을 발표했다.

아스트의 올해 연결기준 반기 실적은 매출액 277억4000만 원, 영업손실 2억2200만 원, 당기순손실 124억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보잉의 737-Max 기종의 운항정지 및 코로나 19 영향으로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감소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운영상 실제 비용 발생 증가의 결과라기보다, 회계적 비용 발생에 따른 손실 폭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아스트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항공기 제조사 공장들의 생산량이 감소했고, 항공기 부품 및 동체의 제작 납품 매출에도 다소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현재 수주 잔고가 3조 원 이상 규모로 충분하고,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슈퍼티어1 민항공기 제작업체로서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아스트는 항공산업이 정상화가 되면 매출액도 회복할 것이라 보고, 회사 성장에도 박차를 나갈 계획이다.

아스트 관계자는 “회계상 비용 발생에 따른 손실로 인하여 기발행한 전환사채 관련, 이자비용 인식 기간 변경으로 반영된 비용이다"라며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 비용으로 회사의 향후 성장성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찬가지로 기타비용 발생 손실도 회계 처리상 발생 손실이다. 관계사의 보유 주식을 기존 장부가액에서 공정가액으로 바꿔 평가하다 보니, 평가 차액이 발생했다"라면서 "당기순손실 124억 원에는 영업 외 평가 등 손실과 파생상품 평가손실 등 총 129억 원의 장부상 손실이 크게 반영됐으며 이런 회계상 손실을 제외하면 사실상 순이익이 발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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