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도도한콜라보, 민간 첫 ‘청년 정책 플랫폼’ 오픈

입력 2020-08-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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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고닫기 페이지' 개발에 참여한 원규희 도도한콜라보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팀원들의 모습. 왼쪽부터 김하명, 원대연, 우승원 직원. (도도한콜라보 제공)
▲'열고닫기 페이지' 개발에 참여한 원규희 도도한콜라보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팀원들의 모습. 왼쪽부터 김하명, 원대연, 우승원 직원. (도도한콜라보 제공)

소셜벤처 도도한콜라보㈜가 청년들이 직면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신개념 정책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다.

도도한콜라보는 청년정책 플랫폼 ‘열고닫기 페이지’를 정식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도한콜라보는 청년을 기반으로 한 정책 및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고 플랫폼을 개발하는 소셜벤처이자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청년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현재 청년을 위한 영상 콘텐츠 유튜브 채널 ‘열고닫기TV, 청년을 위한 뉴스레터 ‘팬링(fanring)레터’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새롭게 오픈한 청년 정책 플랫폼 ‘열고닫기 페이지’의 가장 큰 특징은 전국의 청년 정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몇 번의 클릭만으로 자신에게 맞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지역, 관심 분야, 고민사항 등에 응답하면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개인별로 필요한 정책 정보를 안내해준다.

(도도한콜라보 제공)
(도도한콜라보 제공)

또한 ‘열고닫기 페이지’에서는 전국의 청년 정책 정보와 함께 교육, 네트워킹, 행사 등의 생활 정보를 대상별, 지역별, 분야별로 검색,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나 지자체 등 공공영역에서도 청년 정책 검색 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지만 자신의 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데다 이른 바 ‘정책 칸막이’현상으로 이용자의 불편함을 야기하는 부분이 있었다.

도도한콜라보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위해 작년부터 청년 당사자 및 기관 담당자들의 수요 조사를 진행했으며 전국에 있는 청년정책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며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왔다. 이후 맞춤형 청년정책 검색 알고리즘에 대한 2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서비스 개발 완료 후 약 3개월간의 베타서비스를 거쳐 정식 오픈을 하게 됐다.

도도한콜라보는 향후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 역량을 강화해 청년들의 삶과 트렌드를 연구하고 이와 함께 다양한 디지털 정보를 접목해 생애 전반에 걸친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규희 도도한콜라보 대표는 “청년들에게 정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문제를 간접적으로라도 해결할 수 있는 작은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열고닫기 페이지가 청년들에게, 더 나아가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 융합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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