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특별재난지역 지정 서두르겠다"

입력 2020-08-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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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ㆍ경남 도지사 요청에 "피해 조사 빠르게 마칠 것"

▲<YONHAP PHOTO-3651> 발언하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8.10    cityboy@yna.co.kr/2020-08-10 14:48:18/<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3651> 발언하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8.10 cityboy@yna.co.kr/2020-08-10 14:48:18/<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들에 대해 빠르게 피해 합동조사를 마쳐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집중호우 긴급점검 화상 국무회의'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경수 경남지사가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청을 받은 뒤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김영록 전남지사는 "구례, 곡성, 담양, 장성, 화순, 나주 이런 지역에 대해선 정밀한 피해조사 전이라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김경수 경남지사 역시 "하동과 합천의 경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하게 지정해 주실 것을 건의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 많은 재산 피해를 입고 지금 망연자실함에 빠진 국민들이 많은데,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을 빠르게 지정하는 것을 비롯해 하루빨리 복구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이분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가 특별재난지역 지원 등을 통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바라는 마음도 잘 알고 있다"며 "먼저 피해가 확인된 지역부터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시작했는데, 다른 지역도 조사를 마친 후 서두를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일손이 부족한 부분에서도 민간이나 자원봉사자에게만 맡기지 않고 정부에서도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서 빠르게 복구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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