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래픽, 89억 원 규모 ITS 사업 수주

입력 2020-08-07 14: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제공=에스트래픽)
(사진 제공=에스트래픽)

에스트래픽이 서부 간선지하도로 ITS(지능형 교통시스템ㆍIntelligence Transport System)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89억 원으로 작년 매출액의 11.17%에 해당하는 규모다. 하반기부터 사업에 착수해 내년 8월 31일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에스트래픽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지하도로 내부에 ITS를 구축하는 세계 최초 사례다. 다차로 하이패스를 비롯한 요금 징수 시스템 설비를 구축하고, 지하터널 환경을 고려한 전파 흡수시설도 설치한다.

해당 수주는 3월 제물포터널에 이어 서울 대심도 사업을 연속 수주한 사례이자 기술적 난도가 높은 차세대 도로 사업이다. 기존 사업에서 요금징수시스템이 터널 입구에 설치됐다면, 이번 사업에서는 지하도로 내부에 설치돼 터널 내 전파 간섭과 통신 거리 제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에스트래픽은 이를 위해 동일한 환경의 시험대를 구축하는 등 선제적 투자를 거쳐 핵심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향후 동부 간선지하도로, 만덕-센텀 도시 고속화도로, 성남-강남 민자고속도로, 경부 고속지하도로 등 계획되고 있는 대심도 및 지하도로 추가 사업 수주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0: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971,000
    • -5.01%
    • 이더리움
    • 4,054,000
    • -6.07%
    • 비트코인 캐시
    • 430,000
    • -9.76%
    • 리플
    • 579
    • -8.1%
    • 솔라나
    • 184,500
    • -7.47%
    • 에이다
    • 479
    • -7.88%
    • 이오스
    • 677
    • -7.39%
    • 트론
    • 176
    • -4.86%
    • 스텔라루멘
    • 115
    • -9.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570
    • -8.34%
    • 체인링크
    • 16,990
    • -8.11%
    • 샌드박스
    • 388
    • -8.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