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유료 콘텐츠 하루 거래 30억 원 돌파…연 1조 전망

입력 2020-08-07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이버웹툰이 지난 2일 업계 최초로 유료 콘텐츠 하루 거래액 3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8월, 역시 업계 최초로 하루 거래액 20억 원 돌파 후 불과 1년 만에 30억 원을 넘어서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7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지난 7월 글로벌 월간 순 방문자(MAU)도 6500만을 넘어서면서 두 달 만에 사용자가 100만 이상 증가했다.

글로벌 지역 사용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결제지표도 긍정적으로 상승하는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30일 실적발표에서 2분기 글로벌 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57% 성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충성도 높은 사용자층이 늘면서 미국 월간 결제자 수가 전년 동기 2배, 결제자당 결제금액도 50% 가까이 증가했다.

네이버웹툰은 이미 지난 5월 글로벌 유료 콘텐츠 월간 거래액 700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창작 생태계를 기반으로 국가 간 콘텐츠 유통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웹툰에서는 각 국가의 창작자들이 자국의 언어로 창작을 하고 나면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 작품이 공개된다.

한국 웹툰 중에서는 '여신강림', '외모지상주의', '신의 탑' 등이 일본, 미국, 태국, 인니 등 글로벌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로어 올림푸스', '서브 제로' 같이 미국 현지에서 발굴한 작품들이 프랑스, 스페인 등 서구권을 중심으로 인기 웹툰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네이버 시리즈의 '전지적 독자 시점', '재혼황후' 등 강력한 웹소설 타이틀이 유료 결제를 견인하고 있으며, 나아가 웹툰화를 통해 다시 글로벌 유통도 가능해지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어 이 같은 성장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네이버웹툰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거버넌스 개편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 간 시너지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양질의 IP를 보유한 핵심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7월 1일에 있었던 애널리스트데이 때 올해 유료 콘텐츠 거래액 목표치로 8천억 원을 밝힌 바 있다. 네이버웹툰은 올해 연간 거래액 8000억 원 달성에 이어, 향후 1조 원 달성 시기도 예상보다 훨씬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1: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10,000
    • -1.54%
    • 이더리움
    • 4,420,000
    • -2.69%
    • 비트코인 캐시
    • 461,900
    • -8.9%
    • 리플
    • 607
    • -5.75%
    • 솔라나
    • 184,100
    • -4.01%
    • 에이다
    • 498
    • -10.59%
    • 이오스
    • 692
    • -10.36%
    • 트론
    • 180
    • -1.64%
    • 스텔라루멘
    • 12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50
    • -11.58%
    • 체인링크
    • 17,490
    • -6.77%
    • 샌드박스
    • 391
    • -9.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