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말말말] 김진애 "집값 올라도 문제없으니 세금만 내라"·윤희숙 "국민 1%는 기본권도 없나" 外

입력 2020-08-05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4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동산값이 올라도 문제없다"며 "다만 세금만 열심히 내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김진애 의원은 이날 종합부동산세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 대한 찬성 토론에서 공공임대주택을 확충하자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불로소득이 있으면 거기에 따른 개발 이익을 환수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라며 "그렇게 해서 세금이 모이면 공공임대주택에 투입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일각의 '전세제도 소멸' 주장에 대해 "정책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희숙 의원은 4일 국회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오늘도 민주당은 1% 국민의 돈 걷으면 무엇이 문제냐고 말하는데 너무 무서웠다. 국민의 1%도 기본권이 있는데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는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윤희숙 의원의 발언은 종합부동산세 개정에 따른 적용대상인 투기 목적의 다주택자가 국민의 1%에 지나지 않는다는 민주당의 주장을 언급한 것으로, 윤 의원은 "굉장히 폭력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처남인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의 '친일파' 논란에 "아내와 헤어지란 말이냐"라고 발끈했습니다. 김부겸 전 의원은 4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 당권 경쟁 과정에서 나타난 '처남 논란'에 "이것으로 시비를 건다면 연좌제이며 정말 옳지 못한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김부겸 전 의원의 처남인 이영훈 전 교수는 일제강점기 징용과 위안부 강제성을 부정한 책인 '반일 종족주의'의 대표 저자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여권 인사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09,000
    • -2.72%
    • 이더리움
    • 4,472,000
    • -4.46%
    • 비트코인 캐시
    • 489,300
    • -7.59%
    • 리플
    • 628
    • -4.99%
    • 솔라나
    • 191,900
    • -4.38%
    • 에이다
    • 538
    • -7.08%
    • 이오스
    • 731
    • -7.82%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000
    • -10.6%
    • 체인링크
    • 18,610
    • -5.82%
    • 샌드박스
    • 413
    • -7.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