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美 원유·휘발유 재고 감소 전망에 상승…WTI 1.68%↑

입력 2020-08-0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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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 유가가 4일(현지시간) 미국의 원유 및 휘발유 재고 감소 전망에 따라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68%(0.69달러) 오른 배럴당 41.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0.6%(0.28달러) 상승한 배럴당 44.4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5일 주간 원유재고 통계를 발표하기에 앞서 시장에서는 원유 및 휘발유 재고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마켓워치는 S&P글로벌플랫츠의 조사를 인용, 분석가들이 평균적으로 원유 재고가 410만 배럴 감소하고, 휘발유 재고가 13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급 개선의 기대가 커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됐다.

또한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초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지 언론 데일리스타 등에 따르면 베이루트 항구에서는 이날 오후 두 차례의 초대형 폭발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약 73명이 사망하고 3700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원인은 불분명하나, 지정학 리스크의 고조가 인식됐다”면서 “중동에서의 원유 생산이나 수송에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경계돼 매수를 재촉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금값은 사상 최초로 종가 기준 온스당 2000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7%(34.70달러) 급등한 202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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