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LH사장 "문재인 정부 주택정책, 이명박·박근혜보다 낫다"

입력 2020-08-03 2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문재인 정부의 주택정책 성장이 '중상' 이상은 된다"고 평가했다.

변 사장은 3일 국회 국토위 전체 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의 주택 정책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송석준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부 중 문재인 정부가 몇번째로 잘했는가'라고 질문했고 변 사장은 "제일 잘한다고 생각한다"며 "상황이 다 달라서 (평가가) 어렵지만 앞의 두 정부는 비교적 쉬운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임대차 3법과 관련해서도 "부동산 공부를 한 사람으로서 임대료 인상을 목적으로 2년마다 사람을 나가게 한다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충분한 기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맞고, 주택을 시장에 완전히 맡기는 나라는 없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가격 상승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고 주거 복지 측면에서도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989년까지 1년 단위였던 전세 계약이 2년으로 늘었고, 이제 2년을 더 늘렸으니 이 갈등기만 겪고 나면 4년씩 안정적으로 살 수 있게 된다"며 "문제를 키우기보다는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방어할 것이냐에 지혜를 모으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64,000
    • -1.76%
    • 이더리움
    • 4,207,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449,500
    • -4.1%
    • 리플
    • 604
    • -2.58%
    • 솔라나
    • 192,100
    • -2.88%
    • 에이다
    • 504
    • -2.89%
    • 이오스
    • 705
    • -4.08%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50
    • -1.55%
    • 체인링크
    • 18,130
    • -0.49%
    • 샌드박스
    • 410
    • -3.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