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문화재단, 청소년 위한 창의실험실 ‘프로젝토리’ 오픈

입력 2020-08-03 0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로젝토리 공간 이미지.  (사진제공=NC문화재단)
▲프로젝토리 공간 이미지. (사진제공=NC문화재단)

NC문화재단은 서울 대학로에 미래세대를 위한 자유로운 프로젝트 활동 공간 ‘프로젝토리’를 오픈하고 가운영을 위한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프로젝토리는 NC문화재단이 2018년부터 준비해 온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아이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프로젝토리는 각자의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펼치는 실험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기획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창의적인 시도와 경험을 통해 도전정신을 기른다.

프로젝토리는 교육기관이 아닌 자기주도적 활동 공간을 지향한다. 정해진 교과 과정이나 지도교사가 따로 없으며, 모든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직접 세운 계획과 방법에 따라 진행된다. 주요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다.

총면적 약 450㎡ 규모의 프로젝토리 공간은 자유 작업공간을 중심으로 기획공간, 도구 및 재료공간, 녹음실, 회의실, 도서관, 휴게실 등을 갖췄다. 또 전자, 음향, 목공, 미술 작업 등을 위한 150종 이상의 도구와 재료를 비롯하여 아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아날로그 자료가 완비돼 있다.

멤버십 가입을 위해서는 프로젝토리 홈페이지에서 상담을 신청하고 직접 공간을 방문해야 한다. 대면 상담 후 정규 멤버로 등록이 되면 원하는 활동 시간을 지정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가운영 기간 동안은 멤버십 비용 없이 무료로 운영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공간 내 방역∙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활동 정원의 50% 수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추후 상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안내 및 세부 운영 일정은 프로젝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송이 NC문화재단 이사장은 “아이들은 누군가가 시키는 것보다, 스스로 흥미를 느껴서 무언가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큰 잠재력을 발휘한다”며 “프로젝토리가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91,000
    • -3.11%
    • 이더리움
    • 4,466,000
    • -4.41%
    • 비트코인 캐시
    • 488,500
    • -8%
    • 리플
    • 625
    • -5.73%
    • 솔라나
    • 191,000
    • -4.74%
    • 에이다
    • 536
    • -6.78%
    • 이오스
    • 730
    • -8.41%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200
    • -10.56%
    • 체인링크
    • 18,620
    • -6.05%
    • 샌드박스
    • 414
    • -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