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에서 시작한 ‘방역 한류’ 추진 본격화…‘K-방역’ 인도ㆍ브라질서 만난다

입력 2020-07-3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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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스크산업협회, 브라질ㆍ인도와 삼자간 업무협약 체결

▲석호길 한국 마스크산업협회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29일 인도 에스티마 파마와 브라질 그룹 TRD와 삼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마스크산업협회)
▲석호길 한국 마스크산업협회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29일 인도 에스티마 파마와 브라질 그룹 TRD와 삼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마스크산업협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이에 한국마스크산업협회가 진단ㆍ추적ㆍ치료의 전 세계 공급망 체계를 구축하며 '방역한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마스크산업협회는 지난 29일 인도 에스티마 파마(Estima Pharma)와 브라질 그룹 TRD와 마스크, 진단키트 등 K-방역제품 공급 및 협회의 해외 현지 지사 추진을 위한 삼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도 시장에 대한 우수한 보건용 KF-94 마스크, 진단키트 등 K-방역 제품의 공급과 제조사간 일대일 매칭을 위한 업무 협약과 브라질 내 한국마스크산업협회 지회 설립을 통해 뛰어난 품질의 한국 보건용 마스크 공급을 위한 북아메리카.중ㆍ남미 총괄 전진기지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과 회사는 상호 지식공유를 통한 긴밀한 네트워크와 생산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국산마스크, 진단키트, 방진복 등 K-방역산업의 국제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단 포부다.

특히 코로나19가 여전히 유행하고 있는 만큼 이들은 △K-마스크 수출 및 지속적인 투자 △K-진단키트 글로벌 홍보 사업 △K-방역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 및 글로벌 사업 발굴 등 향후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협회는 남미 공동 관세 구역 내의 ‘메르코수르’ 지회 형성과 수출 협력에 오랜기간 노력해온 현지의 유관관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단순 판매를 뛰어넘어 현지 국가와 주정부들과 협력하여 브라질, 인도의 장기적인 팬데믹 상황도 대비하면서 더 큰 규모의 협력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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