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마트 배달앱 소비자, ‘신선식품’ 가장 많이 산다

입력 2020-07-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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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로마켓’ 이용자 10명 중 7명 “신선식품 산다” 답변

(사진제공=로마켓)
(사진제공=로마켓)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된 가운데, 소비자들이 동네 마트의 신선식품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대거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동네 마트 전용 배달앱 로마켓이 이용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자주 구매하는 품목 1위로 ‘과일, 채소(47%)’가 꼽혔다. 또한 ‘수산물, 정육, 계란 등(24%)’이란 답변도 많았다.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응답자가 71%에 달하는 셈이다.

이어 ‘라면, 만두 등 즉석식품(14%)’, ’간식류(5%)’, ‘생활용품(5%)', ‘기타(5%)’ 순으로 비중이 컸다.

로마켓 측은 과일, 채소, 정육, 수산물 등 신선식품은 직접 상품을 보고 골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았지만, 최근 온라인 쇼핑의 편리성과 함께 판매 채널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면서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실제 로마켓 앱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온라인 주문이 편리해서’라는 답변이 61%로 가장 높았으며, ‘자주 이용하는 동네 마트가 로마켓에 입점해 있어서’라는 답변도 42%에 달했다.

40%의 응답자는 아이 돌보기, 직장 생활 등으로 물리적 시간이 부족해 온라인 앱 주문을 이용한다고 했으며, 32%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꺼려져서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외에 배달이 빠르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19%, 다른 마트 앱에 비해 사용이 편리해서라는 응답은 14%로 각각 집계됐다.

로마켓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소비자들이 언택트소비에 익숙해지면서 신선도가 생명인 신선식품도 온라인을 통해 많이 구매하는 것 같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로마켓은 동네 마트의 강점인 신선한 식자재를 소비자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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